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호앙 롱 산업자원통상부 차관과 희토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.

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 정부에 방사성 물질 관련 인허가 및 환경 규제 정비, 현지 광산업체와의 협력 기반 조성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.

베트남은 미중 갈등 장기화로 중국이 희토류 산화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새로운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.

LS에코에너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, 서울대 등과 협력해 희토류 정제 및 금속화 기술을 확보하고, 베트남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밸류체인 구축을 준비 중이다.

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“30여년간 베트남에서 축적해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, 베트남이 글로벌 희토류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최적 파트너가 되겠다”고 말했다.

김영호 기자 [email protected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