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'골든돔' 추진에....미군, ICBM 시험발사로 6700km 목표물 타격

트럼프 '골든돔' 추진에....미군, ICBM 시험발사로 6700km 목표물 타격

대륙간탄도미사일 '미니트맨 3' / 유튜브 @VideoFromSpace 영상 캡처
대륙간탄도미사일 '미니트맨 3' / 유튜브 @VideoFromSpace 영상 캡처

21일 미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.

미 우주군은 이번 시험이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, “현재의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다”고 밝혔습니다.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세대 미사일 방어 체계인 '골든돔'을 추진하는 가운데, 미 공군은 5월 21일 ICBM 미니트맨 III를 시험 발사했습니다.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비무장 상태로 발사된 이 미사일은 대기권 재진입체를 탑재한 채 약 6760킬로미터를 비행해, 마셜 제도에 있는 미 육군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시험장에 도달했습니다.

미니트맨 III는 실제 작전 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무기로, 미국의 '핵 3축' 중 하나입니다. 핵 3축은 지상 발사 미사일(ICBM), 잠수함 발사 미사일(SLBM), 핵무기 탑재 항공기(전략 폭격기)로 구성되며, 핵 억제력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한편 미니트맨 III는 2030년까지 운용된 후,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'센티넬(LGM-35A)'로 대체될 예정입니다. 센티넬은 발사 후 30분 내에 전 세계 어느 지점이든 도달할 수 있으며, 미니트맨 III보다 화력과 정밀도가 향상됐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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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성훈 기자 [email protected]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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