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TO·스테이블코인 수혜 기대…카카오페이·다날 30% 급등

카카오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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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정부 정책 기대감에 스테이블코인·토큰증권(STO)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30%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.

9일 오후 1시 53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29.92% 오른 4만9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.

새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움직임으로 결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. 카카오페이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(쓱페이)·스마일페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.

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다날은 전 거래일보다 29.87% 오른 4565원에 거래되고 있다. 이외에도 핑거(9.72%), 아톤(15.17%)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.

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이 '가상자산 통'으로 꼽히는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을 임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. 기획재정부 1차관 출신인 김 실장은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가상자산 업계에 몸담은 바 있다.

박유민 기자 [email protected]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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